매일신문

[제3회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 학술대회'세계 연 전시회

'연' 콘텐츠 문화'레저 접근, 세계가 머리 맞대

◆연 관련 학술대회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중 연 관련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국제학술대회는 대회 첫날인 이달 28일 오후 5시부터 연회장(안계면 동원예식장)에서 김복규 의성군수가 기조발표를 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연 국제학술대회는 '연 문화 중심도시 의성'으로의 도약과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의 세계적 가치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국내 30여 명의 연 전문가와 연날리기대회에 참가하는 20여개국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특히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연 축제 사례발표와 미국, 포르투갈, 오스트레일리아, 태국, 캄보디아 등의 대표가 자국의 연과 문화를 소개한다. 학술대회는 ▷세계 연과 문화 전시 프로그램을 통한 국제대회로서의 초석 마련 ▷연날리기 행사의 정체성 확보와 연에 대한 학술적 가치창조 ▷연에 투영된 상징성 그림에 대한 해석과 자료집적에 대한 방안 등 학술적 자료 가치 확보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연'이라는 콘텐츠를 어떻게 지역적 상황에 맞게 문화와 레저로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세계의 연 전시회

대회 기간인 29일부터 31일까지 대회장(의성군 안계면 위천둔치)에 마련한 특설전시장에서 '세계 연과 문화' 전시회가 열린다. 몽골형 텐트 4동에 세계 각국(21개국)의 전통 연과 문화, 창작 연 전시, 연날리기 영상을 통해 연에 대한 설명과 문화적 의미를 설명해준다.

한국관에는 전통 연과 창작 연을 전시하고 한국 연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한국 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특히 의성 연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의성연날리기대회의 공로자인 고 김유복 씨의 연 전시회도 연다.

아시아관에서는 아시아지역 참가국 연에 대한 설명과 우리나라 연 모습과는 다른 다양한 연의 실물전시를 한다. 이와 함께 아메리카관과 유럽관도 선보인다. 오세아니아관에는 뉴질랜드 연의 모습과 연 문화에 대해 설명과 실물을 전시한다.

아시아(한국'중국'캄보디아'말레이시아'베트남'필리핀'인도'인도네시아'마카오), 아메리카(미국), 유럽(포르투갈'벨기에'영국'네덜란드'스코틀랜드'이탈리아), 오세아니아(뉴질랜드) 등 다양한 모습의 이색창작 연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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