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 김종규 이사장을 비롯한 영업점장들이 경북 도내 중소기업체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업체 및 소상공인들을 직접 찾는 등 현장경영 강화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신보는 지난해부터 매월 경북 도내 9개 시'군의 영업점을 순회하면서 보증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사장과 영업점장이 직접 보증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적극 해결해 주고 있다.
이달 12일에는 청도지역의 보증기업체 대표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풍각 농공단지의 입주기업체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한재 미나리 단지의 음식업소에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김종규 이사장과 영업점장들은 중소기업체 및 소상공인들에게 실제 필요한 것은 지원금액의 많고 적음보다는 필요할 때 즉시에 자금을 지원받는 시기 적절한 자금 공급이 더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어느 금융기관보다 빠른 자금 지원 방안을 적극 실행하기로 했다.
경북신보는 올 들어 보증 기업체 및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신속한 보증 지원을 위해 보증 신청 후 7일 이내에 보증 지원이 되도록 하는 'IN 7-DAY'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종규 이사장은 "현장에서 고객의 애로를 듣고, 고객에게 다가가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현장경영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강조했다.
2001년 설립된 경북신보는 그동안 7만2천 개 업체에 1조4천억원을 보증공급(2012년 기준)해 경북지역 경제와 서민금융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09~2012년 4년 연속으로 경북도 경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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