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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애국가…'캐나다 합창단' 한국어로 열창! '매우 이례적'

김연아 애국가…'캐나다 합창단' 한국어로 열창! '매우 이례적'

김연아 애국가가 화제다.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는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우승한 가운데 캐나다 합창단이 한국어로 애국가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캐나다 소녀 합창단이 녹음이 아닌 라이브로 들려주는 애국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캐나다 소녀 합창단의 비교적 정확한 발음과 진지한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지 합창단이 특정 선수의 국가를 부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이며 이 합창단은 애국가를 포함해 이탈리아, 일본 등 상위 진출 예상자의 국가를 미리 연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 애국가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애국가 듣는데 가슴이 벅찼다" "김연아 애국가 타국가가 우리나라 애국가를 부르니 뭔가 색다르다" "김연아 애국가 너무 좋았다" "김연아 애국가.. 이 감동스러운.."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레미제라블'에 맞춰 선보였으며 이번 대회 우승은 4년 만에 이룬 쾌거로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69.97점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받은 148.34점을 합쳐 종합 218.31점을 획득, 2위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197.89점을 크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3위에 오른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196.47점을 획득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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