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대곡지구와 수성구 범물지구를 연결하는 4차 순환도로의 명칭이 '앞산터널로'로 최종 확정됐다.
대구시는 지난달 18일 열린 도로명 주소위원회에서 이 같이 심의'결정하고, 이달 말까지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도로명 부여 구간은 전체 10.44km 가운데 기점(달서구 상인동)과 종점(수성구 범물동) 일부를 제외한 7천395m이다. 길이 4천392m의 앞산터널이 이 구간에 자리 잡고 있는 점이 이번 도로명 결정에 반영됐다.
앞산터널로는 2개 이상 구'군에 걸쳐 있는 광역도로로, 앞서 대구시는 달서구청과 수성구청으로부터 도로명 부여 신청을 접수하여 14일간 개인'기관'단체 의견 수렴을 거쳤다. 이후 전문 분야 대학교수, 도로명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구시 도로명 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앞산터널로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대구시는 이번 도로명 확정에 따라 조만간 도로명판 안내시설물 설치에 들어가 시민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앞산터널로의 현재 공정률은 93%로 올 5월 개통 예정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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