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국제안경전, 외국 '큰손'들 몰려온다

4월 17-19일 DIOPS…佛 日 中 인도서 참가, 외국인 800명 찾

제12회 대구국제안경전이 4월 17일부터 3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구국제안경전 모습.
제12회 대구국제안경전이 4월 17일부터 3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구국제안경전 모습.

대구국제안경전(DIOPS'디옵스)이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 외국 대형 바이어가 대거 참여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디옵스는 대한안경사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며 전시회 기간에 1만 6천800명(해외 800명 포함)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디옵스는 구매력이 높은 빅 바이어가 대거 참여한다. 중국 내 1천200여 개의 체인스토어를 보유한 바오다오 왕쯔민 회장을 비롯해 인도 최대 체인스토어 GKB 산지브 굽타 회장, 일본 최대 체인스토어인 메가네 톱과 대형 체인스토어인 아이간, 진즈 등이 참관하며 일본 내 가장 큰 규모의 대표적인 도매업체 우치다야도 디옵스 참가를 확정지었다. 또한 중국 해남징공안경 타오 슈 칭회장, 중국 심천 닥터안경 류시아오 회장, 남경 우량채 안경 손친궈 회장 등도 참가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 비전 엑스포(VISION EXPO) 주관사를 통해 미국의 규모 있는 바이어를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2011년에 이어 이번 디옵스에도 국가관으로 참가를 확정지었다.

세계 각국의 안경관련 단체장도 대거 방문한다. 프랑스안경협회장 도미니크 핑통을 비롯해 SILMO 총괄책임자 에릭 르누아르, 중국안경협회 이사장 취이이, 북경안경협회 비서장 류또니응, 아시아광학연맹 회장 친리궈, 인도뭄바이안경협회장 비핀 샤, 태국 안경협회장 폰텝, 대만안경공회조합 회장 궈치유황, 싱가폴안경소매협회장 시몬 응 친 퀴, 등이 디옵스에 참석할 예정이다.

디옵스 사무국 측은 "이번 전시회에 구매력 있는 대형 바이어의 참관이 주를 이루는 것은 디옵스가 아시아 최대 안경전시회로 면모를 갖추면서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디옵스와 동시행사로 대구 북구청 주관으로 2013 대구안경축제가 열리며 시민들을 위한 노래경연대회와 인기가수 공연, 전문모델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부대행사로 대한민국 안경디자인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국제심포지엄, 세계 유명 인사의 강연을 만날 수 있는 국제광학컨퍼런스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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