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혁신도시에 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된다. 김천시는 '김천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 부지로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부지 6천749㎡를 조성원가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김천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는 혁신도시 내 입주 예정 기관인 한국건설관리공사가 예산 부족으로 청사 건립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한 데 따른 것. 이에 따라 경북도와 김천시는 비즈니스센터를 지어 한국건설관리공사에 임대하고, 남은 공간은 연구소와 이전 공공기관 및 입주기업 지원 등에 사용키로 했다.
비즈니스센터에는 사업비 240억원이 투입된다. 김천시가 부지 매입비 30억원을 내놓고, 청사 건축비 210억원은 경북도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연면적 1만㎡에 4~7층 규모로 건립되며 이달 중으로 설계 공모를 거처 201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비즈니스센터에는 한국건설관리공사 청사 외에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클러스터 부지 입주 기업을 지원하는 조직과 비즈니스 기능을 담당하는 연구소 등이 입주하게 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비즈니스센터 건립으로 이전 공공기관의 청사가 마련되고 김천으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과 협력 입주기업 등을 지원하는 기반이 마련돼 2만6천여 명이 상주할 혁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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