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인국 우승상금 "아직 통장안에.."…'부모님께 드렸는데..왜?'

서인국 우승상금 "아직 통장안에.."…'부모님께 드렸는데..왜?'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서인국이 우승상금을 아직 안 썼다고 밝혀 화제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 투게더3(MC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에 출연한 서인국이 '슈퍼스타K'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아직도 상금을 쓰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국은 "내가 1등할 줄 몰랐다. 그 당시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이미 1등은 정해져있다는 말이 돌아서 최종 10명 안에 드는 것이 목표였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기획사들의 눈에 들고 싶어서 노력했는데 1등을 해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그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에 MC들이 "우승 상금은 어떻게 했냐"는 질문을 던지자, 서인국은 "상금은 아직까지 통장에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상금을 받자마자 서인국은 당연히 모든 상금을 부모님께 드렸는데, 부모님은 차마 그걸 쓰지 못해서 지금까지 계속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인국은 "상금 받은 게 4~5년 전이다. 부모님은 그걸 건드리지 못하시는 거다. 언젠가 천만 원이 필요했던 아버지가 저한테 전화를 거셔서 허락을 받으시는 거다. 그래서 '그걸 왜 저한테 물으세요. 쓰세요' 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곧이어 서인국은 "저는 더 화가 났다. 그걸 쓰고 다시 또 메워 놓으셨더라"라고 말하며 속상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상남자특집으로 홍석천, 김광규, 박완규, 서인국, 김경호가 출연해 토크를 진행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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