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송혜교 70초 클로즈업 "조인성 정체 알고 눈물 뚝뚝…시청자도 울음바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송혜교 70초 클로즈업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오수(조인성 분)와 왕비서(배종옥 분)의 대화내용을 엿듣고 복잡한 심경변화를 겪는 오영(송혜교 분)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가 오영의 돈 때문에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것과 자신의 눈을 멀게 만든 사람이 왕비서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에 복잡한 감정이 터져 나온 오영은 이 과정에서 화면에는 극심한 심경의 변화를 겪는 오영의 얼굴이 70초간 클로즈업 됐다.

특히 송혜교는 일반적으로 드라마에서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긴 시간을 클로즈업했지만, 완벽하게 몰입한 탁월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5.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송혜교 70초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혜교 진짜 연기 잘하더라 70초가 지루하지 않았음" "송혜교 클로즈업 과감했는데 멋졌다" "송혜교 70초 클로즈업 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클로즈업 해서 연기로 다 소화하더라"등의 감상평을 내놨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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