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특성화고 中企 인력 양성 15개교 보조금 지원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25일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할 지역 15개 학교를 선정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특성화고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중소기업에 유능한 기능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정부로부터 각 1억7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

중기청의 지원을 받는 특성화고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식개선 ▷취업맞춤반 ▷취업박람회 ▷팀프로젝트 ▷현장교육 ▷멘토-멘티제 ▷우수취업처 발굴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한편 대경중기청은 25일부터 이번 사업에 선정된 학교에서 취업맞춤반 운영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취업맞춤반은 중소기업이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훈련시켜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맞춤반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병역지정 업체로 우선 선정하고 이를 통해 취업한 학생은 산업기능요원에 우선 편입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다음달 20일까지 중소기업인력관리종합시스템(sanhakin.smba.go.kr)에 회사 현황 등록과 희망학교를 선택한 뒤 해당 학교에 알리면 된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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