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투자증권이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70원을 기준으로 10원 상승할 경우
기대되는 국내 기업들의 이익 상승분을 분석한 결과,
IT와 자동차 2개 업종에서 올해 이익 규모가 1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IT 업종의 경우 올해 영업이익이 원·달러 환율 1,070원에서 1,080원으로 상승할 경우
외환손익을 포함한 전체 세전이익은 7천7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자동차는 환율 1,070원에서 10원 상승할 경우 3천860억원의 세전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두 업종 외에 건설, 철강 등 나머지 업종은
원·달러 환율 상승이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IT와 자동차의 비중이 큰 만큼
전체적으로는 5000억 원의 이익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김성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진행된 달러화 강세는
IT와 자동차업종의 저평가를 해소하고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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