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경대 국제크루즈硏 문열어

대경대가 18일 '국제크루즈산업 연구소'를 교내에 개소했다.

국제크루즈산업 연구소장 박태욱 교수는 "한'중'일 아시아 크루즈 산업이 급성장 중이고, 크루즈 관광객도 늘고 있어 국내서도 한국형 크루즈 관광산업의 육성 기관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연구소 측은 '해운'과 '호텔관광' 분야를 복합한 산업 연구에 나선다. 한국형 크루즈 산업 연구 개발은 정책 사업본부가 담당하고, 국제학술본부에서는 대외 학술 교류와 크루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연구소는 앞으로 ▷크루즈 산업 육성제도 연구 ▷국내 크루즈 산업 정책연구 ▷동아시아 크루즈 산업 인재 양성 ▷유럽 및 북미와의 국제학술교류 등 한국형 크루즈 산업시장의 연구개발에 나선다.

대경대 관광 크루즈 승무원과 학생들의 기대감도 높다. 관광크루즈승무원과 2학년인 하우림(23) 씨는 "캠퍼스에 국내 유일의 크루즈 연구소가 있어서 전공실무와 이론 교육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학생의 취업 활로도 넓어질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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