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엄융의(69)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생리학 분야 학술지인 '플뤼거스 아히프-유럽 생리학회지'(Pflugers Archiv-European Journal of Physiology)의 주필로 선정돼 3년간 활동한다.
'플뤼거스 아히프'는 독일의 저명 생리학자인 에두아르드 플뤼거가 1868년 세계 최초로 펴낸 생리학 학술지이며, 전 세계 의대교수 7명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엄융의 교수는 학술지 주필로서 생리학 분야의 투고된 원고를 받아 심사위원을 선정'위촉하고, 심사결과를 토대로 원고를 채택해 학술지에 게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엄 교수는 2012년 12월 창간한 통합의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통합의학연구) 편집장을 맡으며, 의학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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