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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연체 증가…가계대출 76조6천억원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과 연체율이 모두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월 말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12조9천억원으로 전월 보다 1조원(0.9%)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76조6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508억원(0.1%), 기업대출은 36조3천억원으로 전월 보다 9천592억원(2.7%) 늘었다.

특히 올 1월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1천74억원(0.5%) 증가한 23조3천억원, 중소기업대출은 전월 보다 416억원(0.2%) 증가한 23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또 올 1월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79%로 전월 보다 0.01%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5%로 전월 대비 0.01%p, 전년 동기(0.49%) 대비 0.06%p 올랐다. 중소기업대출과 부동산 PF대출 연체율도 각각 전월 보다 0.05%p, 0.04%p 오른 1.97%, 6.85%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이 소폭 상승함에 따라 건전성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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