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그린에너지 엑스포 화려한 10주년 전시

3-5일 25개국 참가 엑스코서

지난해 3월 열린
지난해 3월 열린 '제9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경.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해온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와 콘퍼런스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3일부터 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지난 2004년 대구솔라시티총회 개최와 함께 국내에서는 가장 먼저 시작된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는 지난해 말 세계 10위 전시회로 등극하는 등 시장 침체기에도 살아남은 대표적인 국제전시회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10주년을 맞아 25개국 321개 사 1천17 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태양광(열) 분야뿐 아니라 풍력 및 연료전지 특별관도 마련돼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시회가 더욱 다양화됐다.

또 컨퍼런스는 올해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3대 스타브랜드 컨벤션으로 뽑혀 앞으로 5년간 정부의 지원을 받는 대표 콘퍼런스로 개최된다. 이와 함께 떠오르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상황을 감안, 미국과 중남미 시장진출을 위한 미국 로펌의 전문적인 콘퍼런스가 마련되고 한국무역협회와 경북테크노파크가 공동주최하는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려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관한 현재와 미래를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개최 10주년을 맞아 기존의 태양광 중심이던 전시회를 올해는 태양광(PV Korea), 풍력(Wind Power Korea), 연료전지(Fuel Cell Korea) 등 3가지 에너지원으로 특화해 진정한 신재생 에너지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SIEMENS(독일), centrotherm(독일), KACO New Energy(독일), Astronergy(중국), Juli(중국), Multi Contact(스위스) 등의 글로벌기업뿐 아니라 대우조선해양, 현대자동차, LS산전, 대성그룹, STX솔라 등 국내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에너지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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