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윈도 XP 지원 종료 예정…2014년 4月 8日 중단 "우려의 목소리 줄줄이.."

윈도XP 운영체제(OS)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 지원이 지금부터 1년 뒤인 2014년 4월 8일 전면 중단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8일 윈도XP 지원 서비스를 1년 뒤 세계시장에서 동시에 종료한다고 밝히고, PC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내년 4월 전에 윈도 상위 버전으로 바꿀 것을 당부했다.

MS 측은 "해킹 수법이 날로 지능화하고 있어 10년 이상 된 OS로는 고객에게 안전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보안 업데이트 지원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현재 국내에서 윈도XP를 사용하는 PC는 1490만 대로 전체의 32.9%에 이른다.

또 윈도 XP 지원 종료에 대해 영세 중소기업이나 교육기관을 포함한 관공서가 단기간에 많은 돈을 들여 OS와 하드웨어 등을 교체하기는 무리일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윈도 XP 지원 종료 예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국 종료 하는 구나" "하긴 10년 넘은 운영체제를 계속 관리하기엔 무리가 있다" "윈도 XP 지원 종료 예정대로 되면 XP쓰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나?" "윈도 XP 지원 종료 되면 관공서 문제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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