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8일 성주 성밖숲서 힘찬 레이스

성주군체육회가 주관해 이달 28일 열리는 제8회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에 선수 4천여 명과 자원봉사자 1천여 명 등 5천여 명이 참가신청을 해 대회사상 최다 참가신청 기록을 세웠다.

종목별로 5㎞에 2천36명, 10㎞에 1천105명, 하프에 575명 등 모두 3천716명(남자 2천748명, 여자 968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계명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비롯한 세계 30여 개국에서 온 외국인 300여 명도 포함됐다. 자원봉사자와 참가자 가족 등을 포함하면 7천여 명이 대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성주 성밖숲에서 출발해 성주읍내를 지나 시원하게 뚫린 국도를 달리며 성주 8경의 하나로 꼽히는 참외하우스의 은빛 물결 장관을 바라볼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됐다. 성밖숲에서는 경북도립 교향악단의 연주가 분위기를 띄우고, 성주읍내 곳곳에서는 풍물패와 색소폰 연주 등 거리응원전이 시끌벅적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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