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와 화성장학문화재단이 환경보전에 노력하는 단체와 개인을 발굴하기 위해 공동제정한 제19회 늘푸름환경대상 시상식이 17일 매일신문사에서 열렸습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손신숙 포항 EM생활환경실천협의회 회장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우수상에는 안심중학교와 박희천 경북대학교 생물학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손신숙 포항 EM생활환경실천협의회 회장은 포항 지역 구제역 매몰지와 쓰레기 매립장 등지에 EM 발효액을 활용하는데 앞장서며, 활용 캠페인 등을 통해 꾸준한 홍보 활동을 펼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우수상을 받은 안심중학교는 2009년 과학 환경 교육 우수학교 선정에 이어 지난해 탄소 중립 녹색실천학교로 지정되며 녹색 환경 가꾸기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박희천 경북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는 낙동강 유역에서 사라져 간 멸종 위기종 보호에 힘썼고 2009년 따오기의 수입 사육 인공 번식에 성과를 냈습니다.
이번 환경대상 심사에는 권오상 대구경북 녹색연합 대표, 김부섭 대구시 환경녹지국장, 박영호 화성장학문화재단 사무국장, 정진국 매일신문사 문화사업국장이 참여했으며, 대상에는 상패와 상금 400만원, 우수상에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전달됐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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