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열사 넋 기리며…" 김천고서 4·19혁명 기념식

대구경북 모범학생 30명 표창

19일 김천고에서 열린 제53주년 4
19일 김천고에서 열린 제53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제53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19일 김천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4'19혁명 기념식은 당시 김천고교에 재학 중이던 고(故) 이연하 혁명유공자를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4'19혁명 희생자와 부상자 및 그 유족과 공로자 등 나라사랑 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를 갈망했던 민주열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4'19혁명 회원 및 유가족, 김천고 재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2'28 민주운동'에서 '4'19 혁명'까지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물 '햇불을 밝혀라, 동방의 빛들아' 상영과 4'19민주혁명 경과보고(이광형 4'19민주혁명회 대구경북연합지부장)에 이어 대구경북지역 모범학생(김천고 유현우 학생 외 29명)에 대한 표창, 기념사, 김천고 합창단의 '4'19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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