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롤러코스트를 탄 듯이 변덕을 부리지만 어김없이 봄은 왔다. 낮 기온이 20℃를 넘나들고 밤에도 10도 가까이 된다. 해가 저물 때 쯤 18홀을 마치고 나면 아쉽다. 어떻게 9홀이라도 더 돌 수는 없을까? 이제 그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대구경북지역 몇몇 골프장들이 야간개장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자정 가까운 시간까지 라운딩을 즐기며 골프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린피도 주간보다 저렴하다. 주말과 휴일에도 10만원을 넘지 않는다. 일부 골프장의 경우 평일에는 5만원을 받는 곳도 있다. 밤의 정취도 느끼고 낮 시간대보다 싼 값에 골프장을 이용하는 것이다. 정규 골프장이 아니더라도 야간 개장을 하는 9홀짜리 골프장도 적지 않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주말과 휴일 라운딩이 어렵다면 평일 야간 골프도 고려 대상에 넣어볼 만하다.
◆대구경북지역 주요 골프장의 18홀 기준 야간 라운딩 그린피 정보다.
‣경주컨트리클럽 (16:20~17:44)
월~목 7만원
금 8만5천원
토,휴일 10만원
일 8만원
‣보문(17:20~17:48)
9홀 5만원
‣세븐밸리
월~목 오후(19:00 동시 티오프) 5만원
금~일 오후(16:30~19:00)
금,토,휴일 80,000
일 7만원
‣제이스(17:00~)
월,화 6만원
수,목 7만원
금,토 8만원
‣제이스시사이드(17:00~)
월~목 5만원
금 6만원
토,공휴일 7만원
‣제니스송라(16:30~18:30)
주중 7만원
토,공휴일 10만원
자료제공-자이언트골프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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