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십억 원 희귀 운석 "23억원의 가치…헉! 보석보다 비싸네" 주인이 누구?

수십억 원 희귀 운석이 소개돼 화제다.

최근 커뮤니티 사이트 '트위스티드 시프터'에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지난 2000년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푸캉시 인근 고비사막에서 발견된 희귀 운석 '푸캉 팰러사이트'가 소개됐다.

총 무게 1,003kg인 이 수십억 원 희귀 운석은 니켈과 철이 섞인 합금 사이에 감람석 결정이 전체에 퍼쳐 있기 때문에 석철 운석의 일종인 팰러사이트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팰러사이트는 지구 상에 떨어진 희귀한 운석 중에서도 매우 희귀한데 일반 운석에 약 1% 정도만 존재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08년 미국 뉴욕 본햄 경매장에는 420kg 정도 되는 푸캉 팰러사이트의 일부가 나왔고 200만 달러(약 23억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책정됐으나 당시 최종 낙찰받은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수십억 원 희귀 운석은 1g당 30~50달러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중 약 32kg짜리 조각은 연구 목적으로 애리조나 지질 연구소가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푸캉 팰러사이트는 약 45억년 전인 태양계 형성 당시 지구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수십억 원 희귀 운석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십억 원 희귀 운석 정말 비싸네" "나도 갖고 싶다~" "수십억 원 희귀 운석 나도 저런거 주워 봤으면" "방사능 나오는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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