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융회사 도란 캐피탈이 영업을 시작한 지 5년만에
외국계 펀드 회사에 안주인 자리를 넘겨줍니다.
호텔 영업이 여의치 않자 5년 만기인 펀드 종료시점과 함께 호텔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습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노보텔 인수 작업은 거의 마무리 수순이다"며
"밀리오레 인수시 돈을 빌렸던 홍콩 펀드가 새 주인이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란 캐피탈은 영업부진으로 문을 닫은 옛 밀리오레를 2007년 3월 인수했습니다.
인수 당시 홍콩 펀드에서 800억 원 등 모두 930~50억원을 조달했습니다.
노보텔의 주인이 바뀌면서 대구는 호텔업의 무덤이란 불명예를 다시 한번 안게 됐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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