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소자들이 만든 제품 구입하고 사회 복귀 돕자"

대구교정청 29일~내달 10일 전시회

대구지방교정청(청장 임재표'사진)은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달서구 대곡동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3층 로비에서 '교도작업제품 전시회'를 가진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재소자들이 직접 제작한 목공예품, 한지공예품 등 50여 점을 선보인다. 이달 30일에는 재소자들이 직접 생산한 제과제빵 시식회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 제품은 '교정본부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판매수익금은 재소자 사회복귀에 전액 사용한다.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17개 교정기관에서는 제과제빵, 자동차정비 등 44개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소자 833명이 참여하고 있다. 직업 훈련을 통해 만든 제과제빵은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사랑나눔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임재표 청장은 "이번 전시회 목적은 대구 지역 공무원 및 시민들에게 교도소, 구치소 재소자들에게 어떤 교육훈련과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재범방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