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 안계농협, 비안농협 흡수 합병

조합원 투표 통해 8월까지 확정

윤태성 안계농협 조합장과 박경수 비안농협 조합장 대행은 지난달 24일 안계농협에서 합병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
윤태성 안계농협 조합장과 박경수 비안농협 조합장 대행은 지난달 24일 안계농협에서 합병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

의성 안계농협(조합장 윤태성)이 비안농협을 흡수 합병한다.

윤태성 안계농협 조합장과 박경수 비안농협 조합장 대행은 최근 안계농협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합병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

안계농협이 비안농협을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10일까지 합병 실무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합병계약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오는 8월 말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합병 찬반 투표를 실시해 통과되면 합병이 확정된다.

윤태성 안계농협 조합장은 "농업 농촌의 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는 현실에서 농협도 합병 등을 통해 대형화해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비안농협과 합병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각오로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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