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핫클릭 1위는 '서울 프로세스로 외교력 꽃피우라'는 제목의 25일 자 사설이 차지했다. 역사인식'영토문제 등으로 얽힌 동북아의 갈등을 풀기 위해 비정치적 분야의 협력부터 신뢰를 쌓아가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취지는 옳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 같은 구상은 관련국들의 적극적인 동조 없이는 이룰 수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박근혜식 외교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위는 논란을 빚고 있는 광역의원 유급 보좌관제도가 내년 지방선거 이후 도입될 전망이라는 정치 뉴스였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와 관련, 지난달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지방선거 이후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유 장관은 "부작용과 낭비, 자질론 등 부정적인 면만을 증폭시켜선 안 되며 제대로 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를 마련해 주는 게 맞다"고 추진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3위는 프로야구 삼성의 지난달 28일 경기 소식. 삼성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불펜의 힘으로 4대1 승리를 지켜냈다. KIA 선발 임준섭(7이닝 4피안타 무실점)에 꽁꽁 묶였지만 8회 승부를 뒤집은 뒤 안지만'오승환의 역투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4위는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이 문을 열었다는 뉴스였다. 경북지역 영상'문화산업 육성과 문화창조 활동을 지원하게 될 문화콘텐츠진흥원은 194억원을 투입, 안동시 동부동에 건립됐다. 앞으로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기초인프라 강화는 물론 문화산업기업 유치, 1인 창조기업 육성, 산'학'관'연 네트워크 구축 등 문화산업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5위에는 대구경북 지방공기업들의 재무건전성 취약을 다룬 정치 뉴스가 올랐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최근 발간한 '지방공기업 재무현황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자본잠식률이 2011년 32%로 나타나 경영적자가 지속될 경우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이어질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도시공사와 경북개발공사의 금융부채는 2011년 말 기준 각각 4천529억원, 2천742억원에 달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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