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결혼생활 만족도 "좋아서 결혼했더니...이게 뭐야?" 서로 다른 男女만족도

결혼생활 만족도 결과가 화제다.

결혼생활 만족도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종서 연구원의 '가족의 역할 및 관계 실태' 연구논문을 통해 공개됐다. 이는 지난해 기혼남녀 1만515명을 상대로 결혼생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번 결혼생활 만족도 조사결과 남성은 70.9%, 여성은 59.8%로 집계됐다. 여자보다 남자의 결혼생활 만족도가 더 높게 나온 것이다.

아내의 결혼생활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에 대해서는 자녀의 양육과 가사활동 분담에서 이유를 추측할 수 있다.

식사요리준비 설거지 세탁 집안청소 시장보기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여성이 더욱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주말 가사활동도 여성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결혼생활 만족도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생활 만족도 의외네~" "결혼생활 만족도 보니 결혼하고 싶은 생각 없어졌다" "결혼생활 만족도 이해간다" "여자들 만족도가 절반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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