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의 올 1분기 당기 순이익이 감소했다.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 순이익은 76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869억원에 비해 11.9%(103억원) 떨어졌다. 총영업이익도 지난해 1분기 2천640억원에서 올 1분기 2천471억원으로 6.4%(169억원) 감소했다. 또 같은 기간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09%에서 0.87%로,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5.02%에서 12%로 떨어졌다. 반면 총자산은 지난해 1분기 34조6천493억원에서 올 1분기 39조7천908억원으로 14.8% 증가했으며 자기자본비율(BIS, BASEL I 기준)도 올 1분기 14.82%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경우 올 1분기 총수신은 29조8천6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지만 당기 순이익은 7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다.
박동관 DGB금융지주 부사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 및 환율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올해도 영업 환경이 좋지 않을 전망이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시장 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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