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적의 강아지 "견인 차량에서 패스트푸드, 담배 먹고 한달 버텨"

'기적의 강아지'가 화제다.

최근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발견된 테리어와 슈나우저 믹스견이 이 강아지는 생후 12주가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강아지가 발견된 곳은 들판, 거리 등이 아닌 '자동차'였다. 불법 주차된 자동차가 지난 4월 6일 견인되어 왔는데, 이번 달 8일에서야 자동차 안에 강아지가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적의 강아지는 자동차 안에 갇힌 채 거의 한 달을 버틴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 안에 있던 패스트푸드 조각, 담배 등을 먹은 것으로 보인다.

'기적의 강아지'는 미국 언론 등을 통해 그 모습이 소개되었다. 강아지는 탈수 증상을 보였고, 약간 수척해졌다. 하지만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동물보호소 측의 설명이다.

기적의 강아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적의 강아지 진짜 다행이다" "건강에 이상이 없다니 정말 기적이 강아지네" "강아지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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