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예천군이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첫날 골프 단체전 시'군부에서 각각 우승했다.
구미시(김규석, 남두환, 이우준, 최진규)는 10일 성주 롯데스카이힐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골프 시 일반부 단체전에서 214타를 기록, 정상에 올랐다. 문경시(218타)와 포항시(222타)는 2, 3위를 차지했다. 최진규(구미시)는 시부 개인전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천군(권오승, 노원동, 박세환, 임호창)은 군 일반부 단체전에서 230타를 기록, 칠곡군(233타)과 봉화군(235타)을 제치고 우승했다. 노원동(예천군)은 1오버파 73타로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또 대회 첫날 축구 시 일반부 경기에서 포항OB는 라이벌 안동시와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구미선발은 경산선발을 1대0으로 물리쳤다.
축구 군 일반부에서는 군위선발과 청송선발, 봉화군체육회, 청도군체육회, 고령군체육회가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이번 도민체전은 1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육상 경기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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