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이광수 디스가 화제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는 '런닝맨'과 '정글의 법칙' 의 한판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런닝맨' 팀에 도전하는 '정글의 법칙' 팀이 등장해 눈길을 끈 가운데, '정글의 법칙' 팀 멤버인 정진운은 "결투를 신청한다!"며 비장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의와는 달리 박력 없는 정진운의 가벼운 모기목소리. 모기 목소리라면 빠지지 않는 김종국 역시 정진운의 목소리에 "목소리가 너무 얇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러자 정진운과 김종국을 가리키며 "역시 신은 다 주질 않는다. 이 둘을 보라. 훤칠한 키에 몸도 좋은데 목소리는 안 주셨다"고 말한 유재석은, 이내 화살을 이광수에게 돌려 "광수 봐라. 목소리는 좋지만 얼굴은 안 주셨다"라며 짓궂게 이광수를 디스했다.
곧이어 유재석은 "광수한테 특히 안 주신 게 있다. 얼굴보다 더한 거. 엉덩이! 실종됐어, 실종!"이라며 거침없이 흉을 봤고, 이에 발끈한 이광수는 "우와, 나 진짜 벌거벗고 싶다!"고 토로하며 억울함을 가득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이광수 디스에 누리꾼들은 "유재석 이광수 디스 너무 재밌다" "유재석 이광수 디스 하는 것도 친하니깐 가능한 일" "이광수 너무 귀여워!" "유재석 이광수 디스 좋아요!" "유재석이랑 이광수 둘다 흥해라~!" 등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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