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대 의대 4기 졸업 25주년 발전기금 1억·장학금 1천만원

의학도 인성교육 위해 그림 2점 선물

이동기의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한 계명대 의대 4기 동기생들.
이동기의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한 계명대 의대 4기 동기생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82학번인 4기 동기회(회장 이우석'포항 영동안과, 추진위원장 박인우'시티병원)는 졸업 25주년을 기념하여 모교인 계명대 의대에 1억원의 대학발전기금과 장학금 1천만원 및 장학증서(10년간 5천만원)를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모금활동에는 65명이 참여했다. 이와 더불어 동기생들은 새로 지어진 의과대학 성서캠퍼스의 건조한 환경에 예술적 활기를 불어넣고 주야로 공부에 여념이 없는 의학도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그림 2점도 선물했다. 한 점은 동기생들이 모은 돈으로 구입한 코리안 팝아트의 대표작가 이동기의 2008년 작 'Eye in the Sky'(300호'화랑 전시가 7천만원 상당)였고 또 한 점은 이원기 동문(이원기내과)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일본 작가 다이스케 후쿠나가의 청소도구를 의인화한 2007년 작 'Workers'(150호)였다.

이날 행사에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의과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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