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반면, 정미홍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 '더코칭그룹'의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이는 정미홍 대표의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자 해당 홈페이지까지 접속 폭주로 다운이 된 것이다.
앞서 정미홍 대표는 13일 채널A의 뉴스특보에 출연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를 대하는 언론과 사회의 분위기에 대해 "아직 수사 중이고 지극히 경범죄로 신고된 사안인데 성폭행해서 그 사람을 목 졸라 죽이기라도 한 분위기"라며 "이게 미친 광기가 아니고 뭔가"라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전 세계 상위 10% 안에 드는 상위 국가인데 이런 사안이 터졌을 때 언론이 대응하는 방법이나 국민들이 진실에 접근하려는 태도가 너무 삼류"라며 "평소에 그런 일이 있을 때 도망가는 사람이 아니다. 바쁜 일정에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없다"며 윤 전 대변인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미홍 대표는 1982년 KBS 1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1995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조순 민주당 후보 선거캠프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시장 의전비서관 등을 지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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