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중학교 풋살부가 11, 12일 이틀간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15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풋살대회에서 우승했다.
특히 영일중은 이 대회에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이번에 또 정상에 올라 풋살 명문 학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일중은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리그에서는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대전 선발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을 벌이며 6대5로 승리했다. 서울 선발과의 결승에서는 전반 먼저 실점하고도 후반에 두 골을 몰아넣는 저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영일중 박석찬 지도교사는 "무더위 속에서도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무수히 우승을 거둬왔던 전통이 큰 힘이 돼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 여세를 몰아 다가오는 전국한마음대축전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10월), 학교스포츠클럽(11월) 대회를 모두 석권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의 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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