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는 15일 대구 서구 비산동 북비산로터리 새벽 인력시장에서 건설근로자 종합지원이동센터를 열고 순회서비스를 실시했다.
건설근로자 종합지원이동센터는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010년 건설일용근로자에 대한 취업 알선, 퇴직공제제도 안내 등을 위해 5t 트럭을 개조해 제작한 이동형 편의시설이다.
이날 새벽 인력시장을 찾은 근로자들은 종합지원이동센터를 통해 건설일용근로자에 대한 취업과 퇴직공제제도 등을 안내받고, 빵과 음료 등 먹을거리를 받기도 했다. 종합지원이동센터는 건설일용근로자가 많은 봉무동의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도 방문했다.
건설일용근로자 심모(50) 씨는 "건설일용근로자들에게도 퇴직공제부금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한 관계자는 "수도권 새벽 인력시장과 건설현장 위주로 활동해 오던 건설근로자 종합지원이동센터가 대구를 비롯한 수도권 이외 지역 거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전국 순회서비스를 좀 더 확대해 많은 건설근로자가 퇴직공제제도와 각종 복지제도 등에 대해 안내 받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화섭기자 lhssk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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