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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숭례문 자작시 "례문아 많이 뜨거웠지~?" 개그 속 '웃음과 감동'

정준하 숭례문 자작시가 화제다.

정준하 숭례문 자작시가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TV특강편에서 정준하는 숭례문을 주제로 지은 자작시 '내 친구숭례문'을 낭독해 누리꾼들을 폭소케했다.

이날 정준하는 "례문아 례문아 숭례문아. 2008년 2월 뜨거웠지. 네가 뜨거워서 무너져 내릴 때 우리의 가슴은 더욱 찢어질 듯 무너져 내렸단다"고 말했다.

이어 "례문아 례문아 숭례문아. 국보 제1호로 살아가느라 힘들었지? 많이 힘들었지? 단지 남쪽에 있단 이유로 남대문으로 많이 속상했지? 이제는 새 옷으로 갈아입고 위풍당당한 새 모습으로 너의 자태를 떨치렴"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 숭례문 자작시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준하 숭례문 자작시 너무 감동이야" "정준하 숭례문 자작시 감동과 웃음이 함께 공존해 있다" "무한도전의 최고의 예능", "정준하 요즘 제대로 웃긴다",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시 정말 좋다", "정준하 숭례문 자작시를 추천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1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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