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마라톤 5000명 실격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마라톤 경기에서 5000명 단체로 실격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자를 제외한 전원이 코스 이탈로 실격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선덜랜드에 있는 '빛의 경기장'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렸고 5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이날 경기는 중반을 지나면서 1위와 나머지 선수들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문제가 됐다. 2, 3위 선수가 코스를 잘 못 선택했기 때문이다. 나머지 선수들도 2, 3위 선수를 따라가면서 코스를 이탈하게 됐다.
결국 선두로 달리던 제이크 해리슨만 1위를 차지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정규 코스보다 약 264m 짧게 달렸다는 이유로 전원 실격 처리됐다.
영국 마라톤 5000명 실격 소식에 누리꾼들은 "영국 마라톤 5000명 실격돼? 말도안돼~!" "어째서 이런일이..정말 당황스럽다" "영국 마라톤 5000명 선수들 어떡하냐 실격되서.." "너무 안타깝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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