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합창단은 21일 오후 7시 30분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3년 두 번째 정기연주회인 제53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노래한 환경 뮤지컬 '작은 연못'을 공연한다. 환경보호와 지역발전, 나아가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한 이번 무대는 사람과 환경 환경과 사람의 조화로운 삶을 노래한다. 주요 인물로 수련과 최고돈이 등장해 물들의 향연과 물이 주는 생명으로 시작해 무조건 개발로 인한 자연의 수난, 개발의 딜레마를 거쳐 다시 노력을 통한 자연의 회복 과정을 음악으로 그렸다.
이번 연주는 구미시립합창단 이보렴이 편곡을 맡았고 유철우가 연출했으며, 구미시립무용단,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구미시립합창단 황종수 상임지휘자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도 계획 중"이라며 "크고 작은 환경 관련 사고들을 보면서 우리 개개인은 하나하나의 작은 소리지만 50여 명의 단원들의 소리를 모으면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불씨가 되지 않겠나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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