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의생명과학관 1호관 준공

해부학·병리학·미생물학 등 시설

경북대는 이달 16일 대구 북구 학정동에서 의생명과학관 1호관 준공식 및 2호관 기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181억원이 들어간 의생명과학관 1호관은 연면적 1만1천897㎡ 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해부학'병리학'미생물학'기생충학'약리학 등 기초의학교실과 교수연구실 및 실험실, 세미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경북대는 기초의학 연구전용공간으로 최신식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는 의생명과학관 1호관을 통해 우수 연구진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호관 준공과 함께 이날 착공한 의생명과학관 2호관은 연면적 8천888㎡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된다. 강의실 및 전자도서관, 임상의학실습실 등 우수 의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2015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함인석 경북대 총장은 "의생명과학관 1호관 준공으로 경북대 의전원과 경북대병원을 통해 의과학이 발전할 수 있는 하나의 전기를 마련했다"며 "대구시가 추진 중인 메디시티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에 핵심 역할을 담당한 인재를 양성하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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