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지역 대표 특산물로 예부터 임금에게 진상해 오던 '은풍준시'가 이달 15일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됐다.
예천군은 지난해 9월부터 안동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해 상표등록 출원 준비에 들어가 은풍준시의 지리적 특성 및 품질 특성에 대한 연구와 생산자단체 법인 설립, 품질 관리규정, 표장 개발 등 출원 절차를 마무리해 최근 등록 절차를 마쳤다.
이번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은풍준시영농조합법인은 독자적인 브랜드 사용과 함께 유사상품, 허위표시제 등 상품 명칭 침해에 대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그동안 초간정, 금당실, 선몽대 등 14건의 상표권을 출원 등록했고, 내년에는 용궁 토끼간빵을 지역 전통산업 지식재산 강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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