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피앤디(주) 대표이사 김귀환, 이용백은 2013년 3월 11일 체결한 M.O.U에 의거 2013년 5월 21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 코트야트 메리어트호텔에서 메리어트호텔(Marriott International Management Company ) 본사의 부사장 (Authorized Representative), 피터 가스너 (Peter Gassner)와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KTX 동대구역 앞 신천동 제이스 호텔(구 동대구호텔) 부지에 전 세계에 3천 900여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 1위의 메리어트호텔(Marriott Hotel & Rosort)이 동대구역 앞에 최초로 문을 여는 것이다.
제이스호텔은 금년 1월 말 영업 종료 이후 철거중에 있으며 새롭게 건물 착공에 들어가 2015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메리어트 호텔 유치와 함께 총 사업의 규모로는 메리어트 호텔 1개동, 메리어트 로얄스윗(서비스드하우스)
1개동, 오피스텔 2개동으로 들어서며 또한, 멤버쉽휘트니스센터를 갖춘 대구 지역 최대 규모로 총 사업비 약 1천 500억원이 투입되는 고품격 명품 복합단지가 될 것이다.
세계적 명품 브랜드 메리어트 호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체인망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 서울 강남·여의도·반포·영등포·종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3천900여개 다양한 등급의 호텔과 리조트를 가진 메리어트 호텔의 진출은 이들과의 다양한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의미한다.
이번 유치 확정에 있어 메리어트측이 결정적 작용을 한 여러 이유 중 하나는 "대구시의 관광정책과 맞물려 향후 국제행사와 국제대회 등을 유치함에 있어 외국 귀빈들과 관광객을 맞이하는데 그에 걸맞는 변변한 호텔이 턱없이 부족하다는데 있다"고 한다. 또한 동대구역 일대가 최초로 추진중인 최대 규모의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본격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는데다 고속버스터미널과 동대구로 사이 이면 도로(구 포장마차촌)를 동대구로에 편입한뒤 도로 중앙에는 별도의 생태 녹지공간과 국제업무단지등의 개발붐으로 술렁이고 있고 동대구로 정비 사업 등이 맞물리면서 그 주변 일대가 새롭게 바뀔 것이라 기대한다. 이는 "동대구역을 접한 동대구로 일대가 대구 최대의 개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몇년 뒤가 지나면 지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타운 뿐만 아니라 명품 복합타운으로 변신될 것"이라는 것이 이번 선정에 결정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개관과 함께 지역 호텔 관련 학과졸업생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제이스피앤디주식회사와 메리어트측은 250여명의 직원 가운데 총 지배인이나 주요 담당자 및 경력자들은 메리어트 본사에서 데려오지만, 신입직원이나 단순 근로자 등 상당수 인원은 지역에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직간접 상당수(약 1천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이번 메리어트와 호텔유치를 계약한 제이스피앤디주식회사는 신세계건설이 시공한 동대구 부띠크시티 오피스텔로 "한경주거문화대상"을 수상한 대구의 토종기업 제이스그룹과 글로벌기업 피앤디그룹이 공동 설립한 회사이며 제이스그룹은 1985년 11월 1등급 호텔인 '동대구 관광호텔'로 출발해 10년 전 호텔명'호텔 제이스'로 변경하고 지상 7층의 60개 객실을 갖춘 특2급 호텔로 운영되어 왔었다. 그룹사로써는 국내 선산CC, 제이스CC, 제이스CC 시사이드와 일본에 제이스-니치난 골프&리조트, 고바야시CC, 고겐36CC, 휴가CC, 가노야CC 및 제이스 휴가블루파크 호텔 등의 계열사가 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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