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작가 혜민 스님이 21일 구미를 찾았다.
구미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열린 구미 CEO 경제아카데미 8주차 과정에 강사로 초빙돼 '마음 치유 콘서트'란 주제로 강연한 것.
혜민 스님은 가족, 친구 간에 여린 마음을 다친 이들이 그 상처를 바로 보게 하고, 스스로 사랑하도록 다독이는 힘을 알려 주었고, 마음 치유를 위한 명상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구미상의 강당에는 1천 석 좌석을 가득 메우고도 서서 지켜보는 청중들로 가득 차 혜민 스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종배 구미상의 사무국장은 "구미 CEO 경제아카데미는 구미상의가 회원사 CEO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여는 교육프로그램이지만 이날은 혜민 스님의 인기를 감안해 일반인들에게 강연을 개방했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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