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수근 눈물 글썽 "멤버들 놀릴 생각에 그만…너무 우쭐했다"

이수근 눈물이 화제다.

개그맨 이수근이 3연승 달성에 실패한 뒤 눈물을 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멤버들은 대구를 찾아 '대구 월성동 유나이티드'와 볼링 경기를 펼쳤다.

이날 이수근은 그간 매 경기마다 승리를 이뤄내며 '연승의 수근'이라는 별칭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볼링 경력 10년의 고수 최재익 선수에 뒤지지 않는 실력을 뽐내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이수근은 자신의 승리가 유력해지자 우쭐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과도하게 높아진 기분 탓에 오히려 실수를 연발하고 말았다. 결국 역전패를 당한 그는 '월성동 유나이티드'에 승을 내줘야 했다.

그는 이후 인터뷰에서 "순간 우쭐했다. 멤버들 놀릴 생각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 함성을 듣고 싶어 던졌는데 공이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하며 아쉬워했다.

자신을 위로하는 멤버들에게 둘러싸인 그는 미안함과 스스로에 대한 후회에 눈물을 글썽였다.

이수근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수근 눈물 흘릴 때 멤버들이 옆에서 다독여주는 모습 보고 너무 훈훈했다" "이수근 눈물 보이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이수근 잘했어요! 힘내세요" "이수근 눈물 닦아주고 싶다" "이수근 눈물 뚝!"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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