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필하모닉 음악으로 5년째 사회 봉사

27일 창단 5주년 기념음악회, 단원들 재능 기부 공연문화 선도

음악적 기량 향상과 음악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이라는 창단 이념으로 경산지역의 공연예술문화를 선도하는 경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권오흥'상임지휘자 김혜경)가 27일 오후 7시 30분 경산시민회관에서 창단 5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사랑, 소중한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한 힐링콘서트에는 소프라노 강효녀, 메조 소프라노 이숙현, 알토 김민진, 테너 김용은, 바리톤 김민수, 베이스 윤성우 등이 출연해 가정과 이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가곡과 오페라의 이야기가 있는 아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50여 명의 단원들은 창단 5주년 음악회를 앞두고 연습에 여념이 없다.

경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8년 3월 김혜경 상임지휘자의 열정으로 창단, 지금까지 50여 차례의 연주회를 가졌다. 이 중 상당수는 청소년들이나 사회복지시설등 을 찾아가는 음악회 등 봉사활동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혜경 상임지휘자는 "열악한 환경 탓에 단원들의 이동이 심해 오케스트라 운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차원에서 단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케스트라 단장을 맡은 권오흥 권치과의원 원장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2011년 결성된 오케스트라 후원회(회장 김진우'㈜삼광 대표이사)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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