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진드기'로 인한 두 번째 사망자가 공식 확인됐다.
사망자는 지난 16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숨진 농민 강모(73)씨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3일 강씨의 혈액에서 작은소참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사망자는 지난해 8월 강원도 춘천에 거주하던 박모(63·여)씨로, 9개월 만에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남 홍성에 사는 77세 여성도 SFTS 의심증세를 보여 감염여부에 대해 조사중이다.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보고된 SFTS 의심환자 15명 중 3건은 SFTS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고, 사망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은 감염여부에 대해 확인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