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헤드셋 다듬은 우리말 '통신 머리띠' "소리띠, 소리 귀마개 제치고…"

헤드셋 다듬은 우리말이 화제다.

헤드셋을 다듬은 우리말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음악이나 화상통화를 할 때 사용하는 헤드셋을 다듬은 우리말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국립 국어원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헤드셋을 다듬은 우리말은 다름 아닌 통신 머리띠로 알려졌다.

국립 국어원에 따르면 통신 머리띠는 실제로 누리꾼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것이다. 말터 누리집에서 헤드셋을 대체할 우리말을 공모했고 이에 소리띠, 소리 머리띠, 통신 머리띠, 소리샘, 소리 귀마개 등이 후보군에 올랐으나 총 투표인원 1,822명 중 5265명의 지지를 얻어 통신 머리띠가 헤드셋을 다듬을 우리말이 됐던 것이다.

헤드셋 다듬은 우리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개된 헤드셋을 다음은 우리말에 "어색하긴 한데" "자주 쓰다보면 입에 붙겠지" "북한에서 쓰는 말 같다" "헤드셋 다듬은 우리말 어색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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