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군수 김문오)과 현풍중·고등학교(교장 박종석)는 27일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학교 건강지킴이 매점 운영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건강지킴이 매점'은 달성군이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스턴트 식품 위주의 단순한 식품 섭취 등 잘못된 식생활 습관으로 인한 비만 및 영양 섭취 불균형 등 청소년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
이날 협약에 따라 달성군은 매점 운영에 필요한 시설개선 사업비 지원과 매점 운영자 및 식품 공급업체 교육, 영양 정보 제공 및 사업 홍보, 매점 및 식품 공급업체 위생 지도 관리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풍중·고등학교는 과채류 판매장소를 제공하고, 신선한 식품은 판매하는 반면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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