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소자에 사랑의 짜장면 1,300그릇

대구시 중식업 봉사단·천주교 등 후원

# 대구구치소 '짜장면 데이' 행사 마련

대구구치소(소장 김종국)는 28일 대구시 중식업 봉사단(단장 왕홍태),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정사목후원회 및 ㈜뉴텍에너지(대표 장영빈)의 후원으로 사랑을 담은 짜장면을 대구구치소 모든 수용자들에게 점심으로 제공했다.

이날 제공한 짜장면은 1천300그릇(260만원 상당)으로 대구구치소장과 과장 등 간부 직원들도 참여했다.

2009년에 결성된 대구시 중식업 봉사단은 복지관, 재활원, 보육원, 경주교도소 등 소외된 이웃에게 매년 10차례에 걸쳐 7천여 그릇의 짜장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대구구치소 관계자는 "짜장면은 밖에선 흔하지만 구치소에선 대단히 특별한 음식으로 수용자들이 가장 먹고 싶어하는 음식 중 하나"라고 귀띔했다.

한편 다음 달 5일에는 정문교회(목사 이명일) 후원으로 호떡나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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