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천대로·동로 한눈에 교통안내 전광판 설치

대구경찰청은 29일부터 북대구IC 요금소 근처 신천대로'동로 분기점에 교통안내 전광판(사진)을 설치해 교통정체'사고'공사 정보를 제공한다.

전광판에는 신천대로 7곳과 신천동로 4곳에 있는 교통정보수집장치에서 모은 정보가 도형과 숫자로 표시된다. 차량 운전자가 전광판을 보면 신천대로'동로를 통해 상동교까지 예상 도착시간 등을 알 수 있다.

북대구IC는 고속도로와 대구시내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통과한 차량은 주로 신천대로를 타고 상동교 방면으로 간다. 평소 신천대로 북대구IC에서 상동교까지 약 10㎞는 8~10분가량 걸리지만 사고'공사, 출퇴근'주말 정체 때는 우회로가 부족해 30분 이상 소요된다. 신천동로의 경우 상동교까지 약 12㎞이지만 소요시간은 15~20분 정도로, 신천대로가 막히면 우회로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북대구IC를 빠져나온 차량 운전자가 전광판을 보고 신천대로와 동로 노선 중 덜 막히는 길을 미리 고를 수 있다"면서 "운전자가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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