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전 국민 스마트폰 시대, 영상의 힘 보여주는 황금카메라

방송=KBS 2TV 30일 오후 8시50분~10시

재기발랄, 박장대소, 톡톡 튀고 따뜻한 웃음이 묻어나는 스마트폰, 홈비디오 동영상으로 꾸민 프로그램이다. 사회자로는 이지애'조우종'장동민'허준'사유리'바로 등 아나운서와 연예인들이 나선다.

연예인들을 비롯한 일반 시청자들의 참여가 가능해, 누구에게나 문이 활짝 열려 있다. 좋은 아이템으로 선정되면, TV 방송뿐 아니라 소정의 상품도 받게 된다.

'B1A4, 바로 감독의 화려한 신고식!'으로 문을 연다. 황금카메라 감독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할 신고식 타임이다. 화려한 프리스타일 랩과 개인기를 자랑하는 바로에 대한 소소한 일상이 밝혀진다. 매니저가 최초 공개하는 고발 영상까지 등장한다. 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의 스마트폰 사진도 소개된다. '도전 당신의 한 컷!' 코너에 연예인 축구단의 핸드폰 속 사진이 공개된다. 연예인 축구단이 지정된 목표물을 축구공으로 맞히는 미션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시청자의 추억을 모아 모아 만드는 '찰칵 코리아'도 흥미로운 코너다. 이번에는 국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에서 만든 CPR Song, 독도에서 첫 플래시 몹으로 아리랑을 부르는 감동적인 영상, 50년의 세대차를 무너뜨린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과 가왕 조용필의 UCC를 통한 만남이 준비돼 있다. '힐링카메라' 코너에는 골수 이식을 받았지만 또다시 백혈병이 재발한 한 남자의 가슴아픈 사연이 소개된다.

윤영진 담당 PD는 "전 국민 스마트폰 시대에 영상의 힘을 보여주는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많은 참여 속에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젠 누구나 영상감독이 될 수 있는 시대"라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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