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인기동영상 베스트 7] NS윤지 대학교 축제 공연서 글래머 몸매 뽐내

가수 NS윤지의 한 대학교 축제 공연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며 지난주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공연 현장에 있던 팬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서 NS윤지는 글래머 몸매를 뽐내며 히트곡 'If you Love me'를 열창했다. 특히 민소매의 타이트한 상의와 검은색 반바지를 입은 채 섹시한 안무를 선보여 남성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2위에는 자살 시도로 세간에 충격을 준 가수 손호영의 병원 입원을 촬영하려는 언론사 기자들의 취재 경쟁 장면이 올랐다. 손호영은 자신의 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전 여자 친구의 장례를 마무리한 24일 자살을 시도,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누리꾼들은 "사람 살려 달라"며 관계자들이 길을 터줄 것을 애원하는데도 기자들이 비켜주지 않은 것은 지나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3위는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이천수(32)의 K리그 복귀 1호골이었다. 이천수는 25일 부산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 전반 12분 한교원의 침투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009년 5월 23일 성남 일화전 이후 1천464일 만의 K리그 득점. 이천수는 올 시즌 9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4위는 미스 대구 선발대회 출전자들이 가수 싸이의 '젠틀맨'에 맞춰 춤을 추는 동영상에게 돌아갔다. 누리꾼들은 역시 대구에 미인이 많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진'선'미로 뽑힌 미인들은 6월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대구 대표로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1년 동안 대구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된다.

5위와 6위는 외국 동영상이었다. 간이 축구장에서 슈팅 연습을 하다가 골망 대신 옆에 서 있던 동료의 급소를 맞혀버린 '호날두도 하기 힘든 킥' 영상은 합성 논란 속에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중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왔네'라는 영상은 아찔하게 경사진 아파트 지붕을 놀이터 삼아 미끄럼을 타는 아이들을 담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추신수(31'신시내티)의 내년 시즌 전망은 7위에 올랐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지만 내년 FA(자유계약선수) 계약에서 총액 1억달러(약 1천100억원) 이상의 대박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5월 20~26일)

1. NS윤지 'If You Love Me' 공연

2. 울며 살려달라는 손호영 매니저

3. 전반 12분 이천수 골

4. 미스 대구 젠틀맨 패러디

5. 호날두도 하기 힘든 킥 장면

6.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왔네

7. FA 추신수, 1천억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