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의 눈] 구미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전국 선수 모여 열기 후끈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대한산악연맹 경북구미시연맹(회장 이상호)이 주관한 '2013 YesGumi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이달 26일 구미시 해평면 냉산 산악레포츠공원 인공 암벽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남'여 개인전 난이도 경기와 속도경기, 단체전 경기로 진행되었다.

참가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유니폼을 명품 브랜드에서 협찬한다는 소식에 예상 밖으로 많은 선수가 참석해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예선전은 시간 단축을 위해 7개 코스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진풍경을 자아내기도했다.

대회는 총상금 1천200만원을 두고 겨루는 선수들이 내어 뿜는 열기와 응원의 메아리로 냉산 골짜기를 가득 채웠다.

대회결과 남'여 일반부 1위에는 김한울(빛고을고등학교), 최한빈(영송여고'파워클라이밍센터) 학생이 차지했고 단체전은 대구클라이밍센터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대회가 열린 해평 산악레포츠공원은 195㏊의 시유림에 인공 암벽장, 산악자전거(MTB)코스, 서바이벌장, 숲 속 쉼터,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대구에서 60여㎞ 거리에 위치하여 승용차로 1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인근의 도리사와 구미보 등을 관광할 수 있어서 주말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적당할 것 같다.

글'사진 권혁만 시민기자 ds5sbe@nate.com

멘토'배성훈기자 bae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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